NH농협카드, 해외여행 고객에게 경품 등 이벤트 실시
케이뱅크, MZ세대 겨냥 '케이뱅크 삼성 iD카드' 출시

쏟아지는 새로운 금융상품은 쉽게 지나치기 쉬운 귀찮은 ‘광고’ 취급을 받기 일쑤다. 하지만 돈과 직결되는 경제 유행을 반영한 ‘소식’이기도 하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현재의 경제·사회 흐름과 분위기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소비자의 몫이다. 나에게 유용한 상품을 찾아 소액 재테크에 활용하거나, 상품의 옥석을 가려내는 가늠자로, 또 때로는 보다 현명한 투자를 위한 ‘정보’로 삼을 수도 있다. 매일 주요한 금융상품을 간추려 소개한다.
신한카드는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 시 혜택을 제공하는 ‘E1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택시 운송사업자가 E1 충전소에서 LPG 충전 시 이용금액의 최대 1%를 E1 오렌지포인트로 적립해주며 포인트 적립과 동시에 최대 1% 할인 혜택도 월 할인 한도 제한 없이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일 때는 0.5% 할인이 제공되며, 전월 1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1% 할인을 적용받는다.
KB국민카드가 케이블 방송업체 딜라이브와 제휴를맺고 딜라이브 요금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KB국민 딜라이브 카드’를 1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딜라이브의 방송, 인터넷, OTT(동영상 스트리밍) 등 딜라이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요금을 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7000원까지 요금을 할인받는다.
NH농협카드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세계여행 부루마블’ 이벤트를 한다. NH농협 개인 신용·체크 개인카드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4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12명에게 경품 및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삼성카드와 협업해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업종에서의 혜택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티빙 등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쇼핑몰, 여행플랫폼,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등의 온·오프라인 37여 곳에서 월 최대 5만 5000원을 할인받을 수있다.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항공권 구매 시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1% 할인된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