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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0대 기업 12곳 교체…대구은행·에스엘 1·2위

입력 : 2022-06-29 01:00:00 수정 : 2022-06-28 17:57:17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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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100대 기업 조사에서 대구은행과 에스엘이 1, 2위를 차지했다. 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는 테슬라 효과를 톡톡히 누린 까닭에 3위로 껑충 뛰었다.

 

28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신용평가사 기업정보를 토대로 2021년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을 파악한 결과 12개 기업 이름이 바뀌었다. 신규 진입한 기업은 리만코리아, 정안철강, 에이파크, 품, 코리아와이드, 비엘헬스케어, 한국광유, 대도토건, 다사도시개발, 태영인프라, 디엔피코퍼레이션, 대성하이텍 등이다.

 

100대 기업 중 대기업이 8곳, 중견기업이 62곳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이랜드 그룹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이월드를 대기업으로 분류했다. 업종 비중은 제조업, 유통·서비스업, 건설업이 5:3:2로 나타났다.

 

대구은행과 에스엘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1, 2위를 지켰고, 엘앤에프는 2020년 17위에서 14계단 상승했다. 이어 4위 대동, 5위 대성에너지 5위 순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조합, 유한회사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100대 기업 매출총액은 29조3463억원으로 전년보타 17.2%, 영업이익은 41.9% 증가했다. 100위 기업 1곳 외에는 모두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곳은 89곳, 적자인 곳은 11곳이다.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대구 주요 기업 실적이 최근 2년 대비 개선세이고 업종 비중도 변화를 보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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