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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나젠테라퓨틱스 개발 신약후보물질, 신장 섬유화증 개선 효과 논문 게재

입력 : 2022-05-26 01:00:00 수정 : 2022-05-25 17: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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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인 ‘SAMiRNA-AREG’가 방사선에 의한 신장 섬유화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25일 써나젠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자사 연구팀의 ‘전신 방사선-유도 섬유화증 억제 후보물질’ 연구 논문이 미국 방사선연구학회 공식저널 레디에이션 리서치(Radiation Research) 2022년 5월호에 등재됐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신장 섬유화증을 가지고 있는 실험용 쥐에 ‘SAMiRNA-AREG’를 투약하면 신장에서의 엠피레귤린과 섬유화증 마커 단백질 발현이 억제됨을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 (real-time qRT-PC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섬유화증은 만성염증 반응 과정에서 기관이나 조직에 과도한 섬유성 결합조직이 형성되는 질환이다.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지며 장기가 제 기능을 못 하게 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써나젠테라퓨틱스 연구팀은 “전신 방사선-유도 신장 섬유화증 실험용 쥐 모델에서 표적 유전자인 엠피레귤린이 과발현됐다”며 “‘SAMiRNA-AREG’를 이용해 엠피레귤린 발현을 억제했을 때 섬유화 발생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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