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26번째 부부회원이 탄생해 눈길을 끈다.
25일 부산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전날 ㈜로피물산 황승식 대표이사와 로피㈜ 김데레사 대표이사 부부가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황승식, 김데레사 부부는 부산지역 26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이로써 부산지역 전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234명으로 늘었다.
김데레사 대표는 “4년 전 화장품 회사 창업 당시 거래처 뷰티샵과 고객들의 도움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었다”며 “이웃과 나누며 살자는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 활성화를 통한 사회공동체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설립한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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