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신청사 설치 미술작품 공모

18억 규모… 2022년 1월21일까지 접수

22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정부세종신청사)에 설치될 미술작품 공모가 시작된다.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정부세종신청사 미술작품 조성 사업비는 18억원으로 단일 신축 청사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신청사에 설치할 미술작품을 22일부터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1월21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공모에는 작품 간 조화 및 대중들의 공감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작품을 하나의 공모안으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자는 시민과의 친화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작품 간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품의 구성, 주제, 작품 수, 설치 위치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오는 12월8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내년 1월21일까지 공모안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그달 27일 당선자를 선정·통지한다.

송민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