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인 캠피언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The Power of the Dog·사진)’ 등 넷플릭스 영화들이 극장에서도 관객을 만난다.
CGV는 ‘더 하더 데이 폴(The Harder They Fall)’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넷플릭스 영화 6편을 차례로 개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서부 영화 ‘더 하더 데이 폴’은 숙적 루퍼스 벅이 출소한 사실을 알게 된 서부의 무법자 냇 러브가 미뤄뒀던 복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흩어졌던 팀을 모아 그의 뒤를 추격하며 벌어지는 활극을 담았다. 앤드루 가필드 주연의 뮤지컬 영화 ‘틱, 틱…붐!(Tick, Tick…Boom!)’과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파워 오브 도그’, 샌드라 불럭 주연의 ‘언포기버블(The Unforgivable)’은 다음 달 개봉할 예정이다.
12월에는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이탈리아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의 신작 ‘신의 손’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리프, 케이트 블란쳇, 등이 출연하는 ‘돈 룩 업(Don't Look Up)’이 기다리고 있다.
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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