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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불안정’ 서울 등에 호우주의보…시간당 최대 50㎜ '물폭탄’

입력 : 2021-07-19 18:07:32 수정 : 2021-07-19 2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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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하천 범람 등에 충분히 대비해야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월요일인 19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대기불안정이 강화되면서 비가 전국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등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 2시15분을 기해 서울(서남권 제외)과 충청남도(서산)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오후 1시30분 기준 대기불안정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 내외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며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돼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강도도 강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후 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소나기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 상태에 접어드는 곳도 많겠다. 기상청은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소나기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되니 하천 범람 등에 충분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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