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스타일쉐어와 29CM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무신사는 전날 3000억원에 스타일쉐어 지분 100%를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과 주식의 포괄적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일쉐어는 무신사가 지분 100%를 소유한 완전 자회사가 되고, 29CM를 운영하는 에이플러스비(스타일쉐어 자회사)는 무신사의 완전 손자회사가 된다.
무신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거쳐 스타일쉐어와 29CM를 공식 편입할 예정이다.
인수 이후에도 스타일쉐어와 29CM는 플랫폼별로 독립 운영된다.
스타일쉐어는 패션 정보 교류를 하는 커뮤니티이고, 29CM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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