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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벨기에 대사 아내 만나봤다.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는 느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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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07 15:26:23 수정 : 2021-07-07 16: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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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연합뉴스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또다시 논란에 오른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아내와 만난 일을 떠올렸다. 

 

줄리안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줄리안은 “이 사람 좋다, 나쁘다까지 판단하기 짧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남다른 포스가 조금 느껴졌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본인에 대해 조금 아우라가 크다고 봐야 될까?”라고 떠올렸다. 

 

더불어 “저한테는 무례한 건 아니었는데 부탁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간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저를 배려하지 않은 느낌, 친해지고 싶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유튜브 채널 'Arirang Culture' 캡처

 

앞서 지난 5일 레스쿠이에 대사의 아내 쑤에치우 시앙씨가 한남동의 한 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씨와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청소를 하던 중 시앙씨의 몸에 빗자루가 닿았고 말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졌고 서로 밀치는 과정 중 시앙씨가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전날 SBS와의 인터뷰에서 공원에 놓아둔 자신의 도시락을 시앙씨가 발로 차면서 시비가 시작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한 시앙씨에게 뺨을 두 차례 맞았다고도 했다.

 

아울러 경찰은 상황을 정리하고 처벌 의사를 물었으나 시앙씨와 A씨 모두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사건을 종결했다.

 

주한 벨기에 대사의 아내 시앙(왼쪽)씨가 옷가게 직원의 뺨을 때리는 장면. SBS 보도 화면 캡처

 

한편 시앙씨는 지난 4월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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