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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 유치 박차

입력 : 2021-05-31 03:00:00 수정 : 2021-05-30 13: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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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유치전략 고도화 회의 열어
'K-바이오 랩허브' 지역 유치 토론회를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최근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 지역 유치를 위한 전략 고도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대구·경북첨복재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테크노파크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해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대구만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이 논의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대구시가 지역의원실 및 대구첨복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대학  관계자 등과 진행한 전략 수립의 중간점검 형태로 이뤄졌다.

 

‘K-바이오 랩 허브’는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 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바이오 창업기업이 신약 개발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와 산·학·연을 비롯해 병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 2500억원과 지방비 약 8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구축한다. 중기부는 지자체로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최종 사업계획서를 받아 심사한 뒤 7월 후보지 1곳을 확정한다.

 

이영호 첨복재단 이사장은 “대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바이오벤처의 창업요람으로 K-바이오 랩 허브가 대구첨복단지 내 유치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바이오산업은 지난 10년간 메디시티를 추구했던 대구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그간 축적한 역량을 집중해 K-바이오 랩 허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바이오 랩허브가 지역에 유치될 경우 관련 산업 발전과 함께 경제 성장에 큰 동력이 되는 만큼 관계기관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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