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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이시영 “속옷차림 액션은 처음…어디가 보일지 몰라 열심히 몸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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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23 14:27:17 수정 : 2020-12-23 14: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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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스위트홈’에서 강렬한 액션을 소화한 배우 이시영(사진)이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시영은 “내가 만든 몸을 감독님이 잘 잡아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뿌듯해했다.

 

이시영은 23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관련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 작품 에 대한 이야기와 촬영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 등을 이야기했다.

 

김칸비·황영찬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인 ‘스위트홈’은 가족을 잃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차현수(송강)가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괴수물이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시영은 드라마에서 추가된 캐릭터인 특수부대 출신의 전직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아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시영은 특히 속옷 차림으로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위해 몸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노출이 있는 액션은 처음이라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이어 “시나리오에는 노출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고, 나중에 콘티를 받고 의상이 속옷이라는 것만 알았다. 어디가 보일지 몰라서 전신 운동을 골고루 했다”며 “트레이너 분이 근육을 만들 때 평균 체지방 8% 정도까지 빼는 게 좋다고 해서, 그걸 목표로 삼아서 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어쨌든 내가 몸을 만들긴 했지만, 찍어주신 건 이응복 감독님이지 않나. 근육을 만든 사람 입장에서는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는데, 그걸 다 디테일하게 캐치해서 잘 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결과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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