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현재 병가를 내고 충북지역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청장은 침대에서 잠을 자던 중 떨어져 어깨 부위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 청장은 전날 충북 청주 지역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정 청장은 지난 1일 침대에서 잠을 자던 중 떨어져 어깨 부위에 골절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으나 일주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청은 정 청장이 병가를 내고 휴가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정 청장은 현재 병가 중”이라면서도 “병가 사유는 신상정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지난달 30일까지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정례 브리핑을 직접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초부터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최일선에서 대응하고 있는 정 청장은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청으로 승격하며 초대 청장에 임명됐다.
정 청장이 입원함에 따라 이 기간 정 청장의 업무는 나성웅 질병청 차장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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