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이자 외식 사업가인 백종원(54·사진)이 황당한 배달 앱 후기를 보고 분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에는 백종원이 MC 김성주와 함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배달 앱 후기들을 읽었다.
첫 번째로 공개된 리뷰 작성자는 “원래 치킨만 먹다 처음으로 이 가게에서 시켜 봤는데, 핫 크리스피 치킨의 ‘핫’이 뜨겁다는 뜻인 줄 알았지 맵다는 건 줄 몰랐다”며 “냉동실로 직행한다”는 글과 함께 별점 2점을 줬다.
이를 본 백종원은 “핫 크리스피 치킨을 시켜서 가져다줬는데, 가게가 무슨 잘못이 있냐”며 “듣다 보면 눈물 난다”고 반응했다.
이어 공개된 리뷰 작성자는 “짜장면과 짬뽕을 시키려다 짜장면만 2개를 주문했는데, 제 실수이긴 하지만 가게도 주문을 확인하는 센스가 부족하다”며 별점 2점을 줬다.
또 다른 리뷰에는 치킨 한 마리를 주문 후 요청사항에 “7명이 먹을 거니까 많이 달라”고 적어 백종원을 허탈하게 했다.
백종원은 “그래도 매너 좋은 손님들도 많다. 그리고 사장님들 중에서도 희한한 응대가 있다”고 전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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