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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디스코 여왕’ 이은하가 협박전화 받은 사연 “父 빚 갚으려 연예인끼리 계. 모 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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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6 13:14:53 수정 : 2020-11-26 14: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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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60·사진)가 연예인끼리 계를 하다 사기 당했다고 고백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이은하가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이은하는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셔서 빚을 갚느라 헤맨 적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 빚을 갚기 위해, 잘못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연예인끼리 계를 했었는데 모 가수가...”라며 “연기자분들이나 가수분들이 같이 피해를 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돈을 좀 받아서 빚을 정리하려다 오히려 더 물린 꼴이 됐다”며 “집 자동응답 전화에 협박부터 참 별 전화가 많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은하는 지난 1973년 노래 ‘님마중’으로 데뷔, 매력적인 허스키 목소리로 인기를 얻은 ‘원조 디스코의 여왕’이다. 그는 ‘밤차’, ‘아리송해’,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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