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멤버 카리나의 아바타 티저를 공개했다.
SM은 11일 에스파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espa 에스파 - SYNK, KARINA”라는 문구와 함께 카리나의 ‘블랙맘바’(Black Mamba) 아바타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카리나는 자신의 아바타 ‘아이-카리나’와 함께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상 세계 속 아바타의 공간인 ‘플랫’에서 넘어온 ‘아이-카리나‘의 어색함 없는 모션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날 SM은 SNS에 카리나와 아이-카리나의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아이 카리나는 카리나의 미모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리나는 올해 만 20세의 한국인으로, 특출난 댄스 실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멤버다. 그는 데뷔 전 선배 가수 태민의 ‘WANT’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에스파는 SM이 레드벨벳 이후로 6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독특한 AI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에스파의 멤버는 카리나(KARINA), 지젤(GISELLE), 윈터(WINTER), 닝닝(NINGNING) 총 네명으로, 이들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블랙맘바’(Black Mamba)를 공개하며 전격 데뷔할 예정이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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