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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뱉·뒷광고 논란' 유튜버 문복희 활동 재개…"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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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0 09:32:16 수정 : 2020-11-10 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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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뒷광고’ 및 ‘먹뱉’(먹고 뱉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문복희(25·사진)가 복귀했다. 

 

문복희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평소 문복희가 선보였던 먹방 콘텐츠로, 해당 영상 속에서 그는 “안녕하세요, 문복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고 말한 뒤 먹방을 진행했다. 

 

또 그는 영상 하단에 “새로 영상을 찍는데 너무 떨리더라고요.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영상으로 어떤 음식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집밥으로 가지고 왔어요”라고 덧붙이며 준비한 음식을 설명, 영상을 보러온 누리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복희는 지난 8월 유튜버들의 뒷광고 사실이 잇따라 폭로되자 본인도 “광고임에도 그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라며 “광고가 시청자들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고, 일각에서 그가 음식을 먹고 뱉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문복희는 ‘먹뱉 논란‘에도 휩싸이게 됐다. 해당 논란에 대해 그는 “제 영상은 모두 제가 주도해서 만들고 있으며 저는 먹고 뱉는 행위를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해명하며 무편집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두 달 가까이 영상을 게재하지 않았던 그는 지난 9일 영상을 게재하며 복귀를 알렸다. 

 

문복희의 복귀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인적으로 이해할 수 없네요”, “돌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뒷광고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유튜버 쯔양도 지난달 23일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지난 7월 촬영했던 욕지도 영상들을 올리기로 했었는데 영상들을 올려야 하는 건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라며 고심 끝에 영상 업로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문복희 유튜브 채널 ‘문복희 Eat with Boki’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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