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평균 키 210㎝’ 하승진 가족 “2m 넘으면 공짜”라는 떡볶이집 방문해 ‘화제’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10-23 16:48:52 수정 : 2020-10-23 17:21:3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m 넘는 키를 자랑하는 농구 국가대표 출신 가족인 하승진(가운데)과 누나 하은주(왼쪽), 아버지 하동기씨

 

키 221㎝의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아버지, 누나와 함께 ‘2m 넘으면 떡볶이를 공짜로 준다’는 분식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 셋의 키를 합하면 평균 210㎝에 달한다. 

 

하승진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m 넘으면 떡볶이가 공짜? 하승진 가족이 한번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하승진은 해당 떡볶이집이 키에 따라 서비스를 주는 이벤트를 한다며 “2m를 넘으면 무려 떡볶이 1세트를 무료로 준다. 나 혼자 먹으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특별 게스트로 아버지와 누나를 섭외했다”고 말했다.

 

하승진의 아버지 하동기씨는 키 205㎝로 한국 농구 사상 처음으로 2m의 벽을 넘은 주인공이며, 1978년 경기 수원 소재 삼일상고 3학년 때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누나 하은주 역시 국가대표를 역임했다. 202㎝의 한국 여자 농구 최장신으로 군림했으며, 소속팀인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6년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날 하승진은 떡볶이집에 들어서 “2m가 넘으면 3명이 와도 무료로 주시냐”고 물었고, 이에 떡볶이집 사장은 당황하며 “한 테이블 당 하나”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은주는 주문한 떡볶이가 나오자 “이 떡볶이는 차돌이 들어가서 일반 떡볶이보다 몸에 좋다. 조미료가 들어간 게 아니고 차돌을 베이스로 우린 거라 괜찮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아버지 하동기씨는 “그런 걸 다 넣어서 끓였으니 칼로리가 엄청 높은 거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장님 당황하셨겠다”, “가족들이 전부 유쾌하고 입담이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하승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