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 TV 개인방송 진행자(BJ) 겸 유튜버인 감스트(사진·본명 김인직)의 합동방송에 시청자가 난입하는 바람에 방송이 중단되는 한편 감스트의 매니저가 다쳤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넷 방송 갤러리(이하 인방갤)에서는 감스트의 합동방송에 한 시청자가 난입해 방송이 중단됐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문제의 시청자는 이틀 전에도 방송이 촬영되는 감스트 컴퍼니에 난입했던 인물로, 이번에는 감스트의 매니저를 폭행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송 난입과 함께 “감스트가 아나운서와 사귀었다”, “감스트가 UFC 방송에서 욕을 했다” 등의 발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각에서는 이 시청자가 조현병 환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감스트는 최근 이와 관련,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감스트는 지난해 6월 방송 중 성희롱 발언으로 자숙기간을 가진 뒤 복귀했다. 당시 그는 핼쑥해진 모습으로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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