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故(고) 송인득 아나운서, 사망 전날까지 마라톤 중계 맡아…지인들 “일 밖에 몰랐다”

입력 : 2019-05-15 21:44:47 수정 : 2019-05-15 21:44:16

인쇄 메일 url 공유 - +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故(고) 송인득(사진) 아나운서가 올라온 가운데 고인이 사망 전날까지 마라톤 중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스승의 날 특집에서는 임주환, 유수호 아나운서를 초청했다. 이들은 함께 중계를 맡았던 고인을 언급했고 현재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982년 MBC에 입사한 고인은 스포츠 중계 전문 캐스터로 활약하며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 진행을 맡아왔다.

 

고인은 지난 2007년 간경화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까지 한강 마라톤대회를 중계했다. 그러나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한편 한광섭 MBC 아나운서 부장은 고인에 대해 “그는 일 밖에 모르는 프로정신이 투철한 아나운서였다”며 “동료애가 좋고 선후배들을 잘 챙겼다”고 슬픔을 표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제공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지현 '아름다운 미모'
  • 박지현 '아름다운 미모'
  • 블랙핑크 제니 ‘수줍은 손인사’
  • 카리나 '해맑은 미소'
  • 박은빈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