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로스트아크' 11월 서비스…"개발기간 7년, 1000억 투입한 작품"

입력 : 2018-09-17 14:04:10 수정 : 2018-09-17 16:46:52

인쇄 메일 url 공유 - +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11년부터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오는 11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17일 로스트아크 출시행사를 열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시작일은 11월 7일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비공개테스트와 소규모그룹 테스트 등 총 4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다.

서비스 시작 당일에는 이용자 의견을 최종 반영하여 이동속도 증가, 탈것의 탑승제한 지역 해제 등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개편이 이뤄진다고 전해졌다.

로스트아크 사전예약은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한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호칭, 한정판 카드, 한정판 아바타 등의 보상을 받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긴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추가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됐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은 "7년에 걸쳐 제작비만 1000억원 이상 들어간 대작을 소개하려고 한다"며 "'지스타 2014'에서 로스트아크 트레일러를 발표한 후 4년간 많은 감정이 오고갔고, 불안감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스트아크가 게이머에게 첫사랑 같은 느낌을 남길 수 있는 감동적인 게임이 될 수 있다면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박적이거나 자동적인 특징이 강조되는 게임들이 있고, 로스트아크에도 자동이동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지만, 그런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다"며 "여러 취향을 가진 MMORPG 이용자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스마일게이트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