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는 비공개테스트와 소규모그룹 테스트 등 총 4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다.
서비스 시작 당일에는 이용자 의견을 최종 반영하여 이동속도 증가, 탈것의 탑승제한 지역 해제 등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개편이 이뤄진다고 전해졌다.
로스트아크 사전예약은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한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호칭, 한정판 카드, 한정판 아바타 등의 보상을 받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긴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추가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됐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은 "7년에 걸쳐 제작비만 1000억원 이상 들어간 대작을 소개하려고 한다"며 "'지스타 2014'에서 로스트아크 트레일러를 발표한 후 4년간 많은 감정이 오고갔고, 불안감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스트아크가 게이머에게 첫사랑 같은 느낌을 남길 수 있는 감동적인 게임이 될 수 있다면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박적이거나 자동적인 특징이 강조되는 게임들이 있고, 로스트아크에도 자동이동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지만, 그런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다"며 "여러 취향을 가진 MMORPG 이용자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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