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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발전량 5년째 증가… 59기 건설 중"

입력 : 2018-08-19 19:07:52 수정 : 2018-08-19 19: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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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원자력협회 성과보고서/작년 설비용량 원전 2기분 늘어/亞, 40기 신설 착수 … 中이 18기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 설비와 발전량이 증가했으며, 건설 중인 원전은 60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원자력협회(WNA)가 이달 발간한 ‘2018 세계 원자력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전 세계 원자력 발전설비 용량은 전년보다 2GWe(기가와트) 증가한 392GWe를 기록했다. 보통 원전 1기의 발전용량이 1GWe다. 전 세계에서 원전으로 생산한 전력은 전년보다 29TWh(테라와트시) 많은 2506TWh를 기록해 5년 연속 증가했다. 건설 중인 원전은 총 59기로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40기로 가장 많고, 동유럽·러시아(11기), 서·중유럽(4기), 북미(2기), 남미(2기) 등의 순이다.

원전 59기 중 18기는 중국에 짓고 있다. 중국은 세계 원전 발전설비의 약 9%에 해당하는 38기를 운영 중이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가동을 중단한 일본은 2016년 말 3기에 불과했던 가동원전이 2018년 6월 9기로 늘었으며, 19기가 재가동을 신청한 상태다. 인도는 총 4.8GWe 규모의 원전 7기를 건설하고 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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