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방송인 김정민(29)의 전 남자친구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48)가 김정민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를 취하하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4일 커피스미스 측은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 입니다"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는 "탤런트 김정민 씨와 저의 소송 문제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며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상대측에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간 제가 제기한 모든 민·형사 상의 소송을 취하합니다. 더불어 배우 김정민 씨의 좋은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 사업에 전념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 했다.
앞서 커피스미스 손 대표는당시 김정민이 이멸을 통보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 9억 5000만원 이상을 지불했다며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정민 역시 손 대표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정 공방을 이어왔다.
◇ 이하 커피스미스 공식입장 전문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입니다.
탤런트 김정민 씨와 저의 소송 문제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상대측에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
이에 그간 제가 제기한 모든 민·형사 상의 소송을 취하합니다.
더불어 배우 김정민 씨의 좋은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 사업에 전념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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