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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 당선…'스승' 아르센 벵거 "그는 진짜다"

입력 : 2017-12-29 11:52:37 수정 : 2017-12-29 22: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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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당선된 전 축구선수 조지 웨아(위)를 과거 발탁했던 아르센 벵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소속 아스날 감독(아래). 사진=YTN·네이버'아이웨어TV'채널 캡처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당선된 '아프리카 축구영웅' 조지 웨아(51)에 대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아르센 벵거(68) 아스날 감독이 내렸던 평가가 재조명받고 있다.

벵거 감독은 프랑스 리그 AS 모나코의 감독으로 재임 중이던 1988년 '축구 불모지'로 여겨지던 아프리카를 직접 찾아가 웨아를 발탁했다.

그는"조지 웨아는 진짜다"라며 "나는 그만큼 폭발력 있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극찬한 바 있다.

웨아는 아프리카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로 라이베리아 대표팀과 AS 모나코, AC 밀란(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EPL) 등 선수 시절 유럽 명문구단에서 활약하면서 1995년에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 선수생활을 마무한 웨아는 조국에서 2005년 대통령 선거, 2011년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지만 다시 대선에 도전해 최근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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