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지(57, 본명 김정미)가 신장 쇼크로 세상을 떠났다.
27일 한국정책신문에 따르면 이미지의 최측근은 "이미지가 신장건강상 문제가 있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더라"며 "그러다 신장 쪽에 쇼크가 와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역삼동 오피스텔에 혼자 살다 보니 사망하고 2주가 지난 후에야 발견됐다. 이미지의 동생이 연락해서 '집에 가보니 누나가 이미 사망한 후였다. 부검 결과, 2주 전에 신장에 쇼크가 와서 사망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남동생에 의해 발견된 고인은 부검결과에 따르면 2주전 신장쇼크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1960년생인 이미지는 1981년 데뷔해 '파랑새는 있다', '육남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고, 특히 '서울의 달'에서 한석규와 연인으로 연기했으며 '전원일기'에서는 무려 35년간 '노마엄마' 역할로 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오전 7시 30분이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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