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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업주들에게 3억5천만원 가로채고 잠적한 40대 구속

입력 : 2017-03-13 14:20:31 수정 : 2017-03-13 14: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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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서는 13일 생활용품을 동네 슈퍼마켓에 납품하는 업체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면서 마트 업주들에게서 3억5000만원을 가로채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A(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마트 업주들에게 "물건을 싸게 구입해 저렴한 가격에 납품해줄테니 돈좀 빌려달라"고 속인 뒤 6명의 업주들로부터 3억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업체와 슈퍼마켓의 거래대금 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마트 업주들에게 "돈 언제 갚을 거냐"고 독촉당하고 도박 빚도 점점 늘어나자 잠적해버렸다.

경찰은 A씨를 추적 수사해 지난 2일 청주의 한 인력사무소 앞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가로챈 돈을 도박자금으로 탕진, 일용직 노동자로 지내면서 도피 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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