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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사시 2차 합격자 109명…법학 전공자↓

입력 : 2016-10-07 16:02:16 수정 : 2016-10-07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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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제59회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 약 50명으로 의결
법무부가 제58회 사법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109명을 발표했다. 또 마지막 사법시험인 제59회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을 약 50명으로 의결했다.

제58회 시험에는 508명이 응시해 4.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에선 법학 전공자들이 약세를 보였다.

합격자 중 법학 전공자는 85명으로 전체의 77.9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87.50%)와 2014년(81.28%)보다 줄어든 수치다.

여성 합격자 비율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지난해 여성 합격자는 59명으로 전체의 38.82%였으나 올해는 40명(36.70%)에 그쳤다.

최저 합격점수는 379.40점이고 과목당 평균은 50.58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인 50.08보다 높았다.

제3차 시험은 오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그달 11일이다.

2017년도 치러지는 제59회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은 50명 정도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을 순차적으로 줄여 지난해 150명, 올해 100명, 2017년 50명으로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2017년 사법시험은 1차 시험없이 2차 시험만 열린다. 지난 1963년부터 54년간 존치해온 사법시험은 예정대로 오는 2017년 제59회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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