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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노지깻잎 생산 농가소득 쏠쏠

입력 : 2016-06-14 10:59:00 수정 : 2016-06-14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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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들깨 주산지인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에서 노지깻잎 생산이 한창이다.

14일 곡성군에 따르면 목사동면 내 잎들깨 재배규모는 90여농가 20㏊로, 이 중 시설재배는 14㏊, 노지재배는 6㏊다.

생산시기는 시설재배의 경우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이며, 노지재배는 6∼9월로 연중 깻잎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곡성군은 민선 6기들어 기존 시설재배 중심의 잎들깨 재배방식을 개선하고, 노지재배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연중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인근 광주지역 식당가에서 소비되는 깻잎의 70%가 목사동면에서 생산되는 깻잎이라는 게 곡성군의 설명이다.

특히 잎들깨 노지재배는 시설하우스를 경영하기 어려운 고령 농업인도 재배할 수 있는데다, 노동력 2인 기준 600㎡까지 재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 600만원 안팎의 소득창출이 가능하다.

이는 같은 면적 벼농사의 10배에 달하는 것이다.

곡성=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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