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45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A(55)씨가 이불을 털다 이불속에 들어있던 5만권 지폐 130장을 떨어뜨렸다.
하늘에서 돈벼락을 맞은 이웃 주민들은 뭉칫돈 570만원을 주워 A씨에게 전달했다.
이 돈은 A씨가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내기 위해 대출을 받은 돈으로 알려졌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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