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방만한 재정운영을 신고하는 창구인 ’예산낭비 신고센터’와 ’예산성과금제도’ 활성화를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하거나 예산절감을 제안해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국민신문고를 연계 운영중이나, 연평균 신고건수가 10건에도 못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도민이 예산낭비 신고를 통해 예산이 절약되거나 수입이 늘어나면 최대 2000만원을 포상하고 공무원은 그 비용의 10∼50%까지 성과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예산낭비신고센터’ 배너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자체 LED 홍보전광판과 도정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나가기로 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