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유씨가 지난 10일 중국에서 강태용과 같이 있다가 공안에 체포됐으나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풀려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유씨는 지난 7일 중국으로 출국해 11일 대구로 돌아온 것으로 돼 있다.
지난 20일 사망한 유씨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태용 검거될 때 "나는 무혐의로 풀려났다"고 말한 바 있다.
유씨는 조희팔 누나 아들로 조희팔의 중국 밀항을 도왔으며 조희팔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2011년 12월 이후 중국에서 강태용과 함께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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