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의미, '금융+기술'의 합성어...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대 도래

핀테크 의미, '금융+기술'의 합성어...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대 도래

핀테크(FinTech) 산업의 등장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린다.

핀테크는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니크(technique)의 합성어다. 금융·정보기술(IT) 융합형 산업이란 의미다.

핀테크의 대표적인 예는 구글, 알리바바, 아마존, 탄센트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시작한 지급결제 서비스다.

국내에선 지난해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전자와 네이버 역시 금융업 진출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도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위원회 등의 업무보고를 받고 "핀테크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데 늦었다"며 "늦은 만큼 더 열을 내서 핀테크 기업의 진입을 막거나 새로운 IT 기술 적용을 막는 규제가 없는지 철저하게 규제 체계를 디지털 시대에 맞도록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팀 이소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