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영남대에서 풍수 콘서트 열린다

입력 : 2014-01-20 16:38:21 수정 : 2014-01-20 16:38:21

인쇄 메일 url 공유 - +

 "풍수지리, 미신인가? 과학인가?" 공학박사들이 우리 민족과 함께 5000년을 함께 한 '풍수'를 과학으로 풀어보는 아주 색다른 '콘서트'가 오는 25일 대구시 대명동 영남대 경영대 대학원에서 열린다 .

'풍수 콘서트'라 명명한 이 콘서트는 영남대 대학원 응용전자학과 이문호 교수 와 세계풍수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전통 관념인 풍수와 생활과학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분야 공학박사들이 연사로 나와 강의한다.

1~3주제로 나눠 콘서트를 연다. 1주제는 '자손번성', 2주제는 '생활과학', 3주 제는 '명당묘소'를 다룬다.

1주제는 '쌍분과 단분 묘의 자손 번성에 차이가 날까'(서수환), '묘 주위 지형 을 알면 후손 수를 계산할 수 있다'(남오우), '조선 왕자의 2~4대 후손은 대부분 서 자 출신이다'(박유교) 등 흥미진진한 풍수이야기를 과학적 논거와 함께 제시한다.

2주제는 '우리 돈 위조 식별은 이렇게 한다'(서해경), '에너지를 10% 이상 절약 하는 절전장치'(권영대) 등 유익한 과학상식을 제공한다.

3주제는 '명당 혈은 구덩이였다'(손용원), '전자기 탐사로 명당 혈을 찾아낸다' (한태락', '영의정이 출현한 명당 묘는 무엇이 특이한가'(최삼종), '재벌이 나오는 명당은 특별한 것이 있다'(박인호) 등 풍수지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 밖에도 공학박사들이 밝혀낸 과학적 풍수연구 결과물과 풍수학계 최초로 과 학적으로 확인한 명당 구조를 발표한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
  • 조유리, '사랑스러운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