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 이하 공단)이 주최한 ‘2013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이하 공모전)이 부문별 최종 수상작 발표를 마치고 오는 4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정크아트·지면광고·사진 등 3개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15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 중 올해 정크아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한 떼의 물고기가 헤엄쳐 지나갔다’가 선정되고 지면광고 부문 ‘절전이 발전입니다’, 사진 부문 ‘역습’ 등이 각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정크아트 부문 대상 수상작인 ‘한 떼의 물고기가 헤엄쳐 지나갔다’(강지혜·오혜리 作)는 폐철과 철사, 폐방충망을 이용해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살아있는 생명을 표현함으로써 정크아트의 취지와 예술로서의 심미적 완성도를 가장 잘 구현해 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면광고 부문 대상 수상작인 ‘절전이 발전입니다’(임수연 作)는 대기전력을 아껴 지속적인 에너지 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뫼비우스의 띠로 표현한 점이 호평을 받았으며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작 ‘역습’(백연희 作)은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해 우리 삶의 공간이 자연으로부터 역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카메라의 반영 샷을 통해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정크아트 분야에는 기존에 많이 활용되던 폐목재, 폐플라스틱, 고철 외에도 방충망과 단추·지퍼·연탄재·폐아스콘 등 다양한 폐자원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그 어느 때 보다 수상작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심사위원들의 전언이다.
작품심사는 공정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2차 디지털 집계를 통한 정량평가 방식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대국민 표절신고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전 단계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작 총 43점(사진 부문 15점, 지면광고 부문 15점, 정크아트 부문 13점)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ecopr.or.kr) 및 공모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4일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 환경부장관상(상금 700만원)이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공단 이사장상 등이 총 552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와 영화감독, 소설가, 화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환경운동에 대한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 공모전 홍보대사 구혜선이 참여해 축하인사와 대상 시상, 작품 관람을 함께할 예정이며 혼성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시상식 이후 약 일주일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무료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전국의 공단 환경사랑홍보관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 이시진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국민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환경사랑을 교감하고 실천하는 한국환경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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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정크아트 부문 대상 '한 떼의 물고기가 지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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