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당 관계자는 “변 회장이 오늘 오전 사무실에서 집무하던 중 과로로 쓰러졌다. 정확한 사인을 밝힌 후 오후 중으로 빈소를 차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 회장은 가수 양수경의 남편이기도 하다. 1959년 전남 화순 출생인 그는 1980년 예당기획과 1992년 예당음향을 설립했으며 2000년 예당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1년 예당은 코스닥에 등록됐다.
아내 양수경과는 1998년 가수와 앨범 제작자로 만나 결혼했다. ‘연예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그는 양수경, 최성수, 조덕배, 듀스, 룰라, 소찬휘, 녹색지대, 한스밴드, 윤시내, 김흥국, 젝스키스, 양현석, 임상아, 조PD, 이승철, 이선희, 이정현 등 수많은 인기가수를 배출했다.
변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연예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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