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미국 클리블랜드 감금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인 아리엘 카스트로(52)의 아들 안토니 카스트로(31)와의 인터뷰를 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안토니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납치범이라면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썩어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살아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집은 언제나 잠겨 있었으며 특히 지하실과 다락, 차고 같은 곳의 접근은 허락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안토니는 “아버지가 세 여성을 납치해 감금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엄청나게 충격받았다는 점”이라며 몸을 떨었다. 그는 함께 체포된 두 삼촌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버지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아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두 삼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에 따르면 체포된 3형제는 모두 알코올 중독자였다. 특히 아리엘 카스트로는 과거 전처를 폭행한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이에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아리엘은 지난 1993년에 치안 문란 등의 경범죄로 두 차례 체포됐다가 풀려났던 적도 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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