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ABC방송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조금만 검색하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동학대 혐의로 지난 16일 기소된 코리 사이몬스(35)라는 남성의 인적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가 2008년 10대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일리노이스주에서 성범죄자 정보공개 대상에 등재돼 있는 것.
나중에 공소취하되기는 했지만 2003년에는 그가 살인 혐의로 체포된 사실도 확인이 가능하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혼자 두 살배기 아들과 두 딸을 키워온 엄마는 이 남성을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만났으며, 이 남성은 이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지난 1월 일리노이주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거처를 옮겼다.
끔찍한 일은 엄마가 아이들을 이 남성에게 맡기고 일하러 나간 사이에 일어났다. 사이몬스는 두 살배기 유아의 입에 오른손을 밀어 넣고 2, 3분 간 압박을 가했으며 손을 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의 숨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침대에서 성인용품이 발견되기도 했으나 이 남성은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웃들은 이 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싱글맘이 누군가를 아이들과 함께 살게 하는 경우 인터넷을 통해 알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딸은 현재 아동보호소에서 보호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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