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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연맹, 국세청 고발… “강호동 정보유출로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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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9-14 08:42:45 수정 : 2011-09-14 0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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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41)씨와 배우 김아중(29)씨의 탈세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강씨 등의 탈세 혐의를 적발해 추징금을 부과한 국세청도 형사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최근 국세청을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맹은 고발장에서 “국세청이 강씨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알게 된 개인정보를 언론에 알려 보도되게 함으로써 강씨 등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며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누출 위험성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 등이 세무조사 결과 거액을 추징당한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진 뒤 시민들 비난이 거세지자 강씨는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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