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소식통은 이날 “유 장관은 시게이에 대사에게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저녁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단법인 한일미래포럼이 주최한 초청 강연에서 독도수호 시민단체의 한 회원이 강연 중이던 시게이에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시게이에 대사가 급히 자리를 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주한 일본대사관 및 직원들에 대한 경비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영 기자 deli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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