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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직장 초년생이 명품? 이해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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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21 09:20:23 수정 : 2021-05-21 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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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 캡처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소비관념을 공개했다.

 

곽정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에 ‘억대 연봉 자수성가 이 언니는 어디에 어떻게 돈을 쓸까? 돈 잘 쓰는 법 알려줄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했다.

 

이날 곽정은은 “저도 솔직히 명품 좋아하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직장 초년생들이 (명품을) 너무 많이 사는 건 이해하지 못 하는 편”이라며 “저는 직장 생활 시작하고 10년 동안은 아예 명품을 안 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통장에 현금으로 1억원이 모일 때까지는 명품을 거의 안 샀다. 10년 동안 가방은 6개 정도 샀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예를 들어 백팩이 하나 좋은 게 있는데 또 사는 건 나한테 허락하지 않는다”며 “다른 종류는 허락하지만 같은 기능이나 같은 사이즈의 소품이 쌓이기 시작하는 순간 그건 소유이고 탐욕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잡지 업계에서 일할 때 500만원짜리 가방을 패밀리 세일 가격으로 300만원에 살 수 있었다. 그런데도 300만원이나 써야 하는 거 아니냐”며 “그 돈을 도저히 쓸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저는 가격대가 제한돼있다. 총수입 기준으로 계산한다”고 털어놨다. 

 

또 “총수입에서 5% 정도만 명품에 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소비한다. 그것도 엄청 고민해서 신중하게 산다”며 “1000만원 정도 순수입으로 남았다면 그중 50만원만 명품에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내가 소비하는 돈 중 70%는 경험에 투자하는 돈이다. 소유에 쓰는 돈은 30% 정도”라며 “예를 들어 여행에 쓰는 돈은 절대 아까워하지 않는데 여행지에서 기념품 사는 건 신중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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