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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핵찌에게 1억2000만원어치 '별풍선' 쏜 구독자 “스폰서·돈세탁 아냐. 팬 회장직”

입력 : 2019-07-30 13:58:05 수정 : 2019-07-30 14: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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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BJ 핵찌 방송 캡처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BJ 핵찌(사진·본명 유혜지)에게 한 번에 1억2000만원 규모의 ‘별풍선’을 쏜 구독자를 자처하는 이가 핵찌에 대한 추측성 논란을 자제해달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아프리카TV에서 핵찌는 새벽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구독자로부터 1억2000만원 규모인 별풍선 120만개를 받았다.

 

핵찌는 처음에는 즐거움에 춤을 추다가 나중에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물까지 흘렸다.

 

핵찌의 이 방송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 화제가 됐다.

 

워낙 큰 금액의 별풍선이 한 번에 사용되자 일각에서는 ‘스폰서 아니냐’, ‘돈세탁 아니냐’ 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아프리카TV 게시판 캡처

 

결국 별풍선을 쏜 구독자를 자처하는 이는 30일 오후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직접 자신을 소개하고 입장을 밝힌 글(사진)을 올렸다.

 

자신을 ‘BJ 핵찌에게 지난밤 별풍선 120만개를 쏜 구독자’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여러 추측이 많으신데 저는 BJ 핵찌를 실제로 만난 적도,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다”며 “후원자라든지, 뒤로 만나는 거 아니냐는 그런 쪽지와 글들을 통해서 BJ 핵찌가 많은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런 의도를 가지고 도와준 것도 아니란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단독행동이었고, 여러 추측은 한 젊은 사회초년생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부로 BJ 핵찌 (팬클럽) 회장직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며 “논란과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정말 죄송하다”고 글을 마쳤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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