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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했다고 일러서…" 의붓딸 살해 후 유기한 새 아빠

입력 : 2019-04-29 09:58:43 수정 : 2019-04-29 1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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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저수지에 유기하기까지 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A(31)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는 지난 27일 오후 전남 목포에 살고 있던 의붓딸 B(14)양을 자신의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의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싣고 광주 동구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B양은 전날 오후 2시57분쯤 저수지 일원에서 행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양이 자신의 친부모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리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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