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한 매체는 비와 김태희의 데이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비가 지난달 일주일에 한 번꼴로 외박 나와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겼고, 지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4박5일간 휴가 나와 김태희와 시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사병 특혜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 보도된 데이트 사진에서 군복을 입었지만 전투모를 쓰지 않은 것을 두고도 군인복무규율을 어겼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지난해 위문 공연을 앞두고 스튜디오 녹음 등을 이유로 25차례 외출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그의 보고대로 외출을 나가 공식 일정을 소화했는지, 사적인 용무를 봤는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국방부 조사 결과 비가 군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처벌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군 복무 중인 비는 김태희와의 열애 보도 이후 열애 사실보다 연예사병의 군 기강 문제와 맞물리며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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