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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400m 실격, '찜찜한 판정' 내린 심판장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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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7-28 22:45:51 수정 : 2012-07-28 22: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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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23) 선수가 실격당한 경기의 비디오 판독 후에도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다.

박태환 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6초68의 기록으로 조 1위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경기를 마친 박태환 선수는 스타트를 할 때 조금 움직인 것으로 알려져 실격을 뜻하는 ‘DSQ’(disqualified)가 선언돼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박태환 선수는 “레이스에 문제가 없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잘 모르겠다”며 당혹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박태환 선수의 코치인 마이크 볼과 대한체육회 관계자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아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과 세계신기록 도전은 좌절됐다.

이날 박태환 선수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혔던 중국의 쑨양(21) 선수는 3분45초07초로 예선에 출전한 28명의 선수 중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의 심판장은 웬다이 중국 심판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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