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1호 입장객은 일본 오사카에서 온 아츠시 후타가미(39)씨였다.
여수엑스포가 12일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박람회장에서 예정시간보다 1시간 일찍 공식 개장했다.
이날 첫 번째 입장객은 후타가미씨로, 그는 새벽 3시50분부터 1호 정문 앞에서 기다렸다가 오전 8시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입장했다.
아츠시씨는 쾌속선인 비틀호를 타고 지난 11일 한국에 왔다. 자칭 ‘엑스포 팬’인 그는 “바다를 주제로 한 엑스포라 흥미롭고 기대된다. 박람회장이 정말 아릅답다”고 여수엑스포를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8살 때인 1981년 고향인 고베에서 열린 엑스포를 처음 관람한 뒤 포르투갈 리스본, 독일 하노버, 일본 아이치, 스페인 사라고사, 중국 상하이 등 다수의 엑스포를 관람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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