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슬러거 이대호가 9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고 이날 저녁 보도했다.
AP는 이대호의 홈런을 “한국 리그 신기록”이라고 한정지으면서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1993년),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1987년), 대일 롱(피츠버그·1956년)의 8경기 연속 홈런이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이대호의 홈런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고 알렸다.
일본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도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이대호가 9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며 “일본의 오 사다하루(요미우리·1972년)와 랜디 바스(한신·1983년)가 기록한 7경기 연속 기록을 뛰어넘어 세계 신기록이 됐다”고 표현했다.
유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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