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은 스페인 방송 텔레친코 TV를 통해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스페인 TV방송과 온라인, 신문 등을 뜨겁게 달궜다.
카시야스는 이날 소감을 말한 뒤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이며 갑자기 애인이자 리포터인 사라 카르보네로(26)의 뺨과 얼굴에 키스했다.
당황한 카르보네로는 당황해 잠시 주춤한 뒤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카르보네로는 한 남성 잡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었다.
스페인 주장을 맡고 있는 카시야스는 이번 대회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골을 허용한 뒤 스페인 일부 언론들로부터 "TV리포터인 애인한테 정신이 팔려 골을 내줬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두 골만 내주고 16강 이후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활약을 펼쳐 최우수골키퍼에게 주는 골든글로브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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