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결제 규제 개선 활성화
2015년 안경없이 ‘3D TV’ 시청 가능 정부는 고용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큰 콘텐츠·미디어·3D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간과 함께 12조원가량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2014년까지 총 8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충남 테크노파크에서 ‘제4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어 이 같은 ‘유망 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 방향’ 및 ‘콘텐츠·미디어·3D산업 분야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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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오른쪽 맨 앞)이 8일 충남 천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한 뒤 영상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두번째 줄 맨 오른쪽) 등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입체안경을 쓰고 3D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정부는 ‘고용 없는 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용 창출력을 높이기 위해 고용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큰 ▲콘텐츠·미디어 ▲보건·의료 ▲사회서비스 ▲관광·레저 ▲교육·연구개발(R&D) 등 5대 유망 서비스분야를 선정하고, 이날 콘텐츠·미디어·3D를 시작으로 분야별 일자리 창출 방안을 6월까지 순차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이날 ‘콘텐츠·미디어·3D 육성전략’ 발표를 통해 2014년까지 콘텐츠산업은 민관이 6조5000억원을 투자해 3만명, 미디어산업은 4조7000억원을 투자해 1만명, 3D산업은 15조원의 매출을 통해 4만명의 고용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는 콘텐츠산업의 경우 대기업이 우수한 콘텐츠 제작업체와 공동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부가 제작비를 지원하는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3년간 민관이 함께 5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작은 아이디어의 콘텐츠 상품화를 위해 ‘1인 창조기업’에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해 현재 3만7000여개인 콘텐츠 1인 창조기업을 2014년까지 5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미디어산업에서는 제2의 인터넷 붐을 조성한다는 방향 아래 무선인터넷 이용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금융결제, 게임 등급분류 제도 등 스마트폰 이용자를 불편하게 하는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무선랜 이용 가능 지역을 2배로 넓히는 한편 와이브로 서비스 제공 지역도 내년까지 전국 84개 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D산업에서는 고가의 3D 장비·시설 및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중소기업이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1000억원 규모의 3D 전문펀드를 조성해 유망 3D 기업 지원에 나서고, R&D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13년 본격적인 3D TV 방송시대를 열고, 2015년에는 모든 콘텐츠의 20%를 3D화하는 한편 안경 없이 3D TV를 볼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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