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10월28∼29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OKTA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가 함께하는 세계 시장 진출을 꿈꾸는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연계 대회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수여와 소정의 상금은 물론 △1대1 투자 상담 지원 △후속 투자 연계 △월드옥타 해외 지사화사업 연계 △미국 실리콘밸리 주재 G6 글로벌 무역관 입점 △POC 마케팅 및 후속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모든 참가기업은 스탠포드대학교와 UC 버클리 교수진이 진행하는 온라인 기업가정신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 세계적 명문대학교의 실전 강의 또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대회는 △예비창업리그(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 △창업리그(창업 3년 초과 또는 투자 유치 경험 보유 기업)로 나누어 진행되며 30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강소특구(경기 안산, 충북 청주, 인천 서구, 서울 홍릉, 강원 춘천, 충남 천안아산, 전북 군산) 7개 지역 소재 기업은 비에스알코리아로 지원사업 문의가 가능하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월드옥타는 전 세계 73개국 153개 지회를 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서, 세계 곳곳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 최종 결선은 10월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다. 10월27~30일에는 재외동포 경제인의 최대 규모 축제이자,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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