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속보] 李 대통령 “언론의 고의 왜곡이나 허위 정보에는 책임 물어야”

입력 : 2025-08-18 14:17:44 수정 : 2025-08-18 14:17:43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언론이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고의적 왜곡이나 허위 정보는 신속하게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서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게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을 보고하고 그에 대한 자유토론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의 홍보 실적 평가 기준을 재점검해야 한다”며 “각 부처의 자체 홍보 수단과 운영 실태를 파악해 보고해달라”고도 지시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을 국민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고 정책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돈을 주고 홍보하는 것보다 직접 국민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급자의 편의보다 수용자인 국민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해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해달라고도 이 대통령은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민감한 핵심 쟁점을 국민에게 알리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게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손예진 '우아한 미모'
  • '만삭'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