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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APEC 현장 점검 위해 세 번째 경주 방문, "APEC 성공개최, 한치 빈틈 없어야"

입력 : 2025-08-07 18:28:54 수정 : 2025-08-07 18:28:53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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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경주IC·동국대병원 등 핵심 인프라 잇따라 점검
김 총리 "철저한 관리 통해 주요 공사 차질 없는 완료" 당부
주낙영 경주시장 "면세점 설치 통한 외국인 체류 확대" 건의

경북 경주시는 오는 10월말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낙영 경주시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과 함께 경주 동국대병원 VIP 병동 개보수 현장을 찾아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

지난 7월 김민석 총리 취임 이후 이번이 세 번째 경주 방문이다.

 

김 총리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관계 부처 인사들과 함께 항공·교통·의료 분야 주요 거점시설을 둘러봤다.

 

그는 6일 오후 APEC 주요 인사들의 입출국 관문이 될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과 전용기 주기장 확보 현황을 확인하고, 공사가 9월까지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지시했다.

 

이어 경주IC로 이동해 드론 영상을 통해 진출입 차량 동선을 점검하고,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현장과 주변 경관 정비 계획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정상회의 기간 경주 일대의 차량 통행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교통 흐름과 도시 품격을 동시에 고려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의료센터와 VIP 병동 개보수 현장을 둘러보고, 응급 상황 대응체계가 빈틈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준비를 약속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도시지만 쇼핑 인프라가 부족해 체류 시간이 짧다"며 "면세점 유치를 통해 관광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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